LG CNS, ‘메가존클라우드’와 합작법인 설립
2019.09.26■ 제조·금융·공공 등 전 산업영역에서 대형 IT시스템 구축 경험 갖춘 LG CNS와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중 가장 긴 업력과 최대 매출, 다수 전문인력 보유한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합작법인 설립
□ 대형 시스템 구축에 대한 이해와 경험, 클라우드 특화 인력과 기술이 핵심인 클라우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에서의 시너지 기대
□ 25일 양사 CEO 참석해 계약 체결, 신설법인 규모, 지분율 등 협의해 연말까지 설립 완료할 예정
■ 양사는 지난해 말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합작법인 설립으로 더욱 공고한 협력 관계 구축
□ 전문 인력과 기술 활용해 기존 클라우드 사업의 안정적 수행 기반 마련
□ 최근 수요 급증하는 국내 금융·제조 등 클라우드 시장의 선제적 대응
□ 아시아태평양 TOP 3 클라우드 SI 사업자를 목표로 해외 시장 개척 협력
■ LG CNS, 글로벌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위해 한국?미국?캐나다 등 국내외 10여개 전문 기업과 클라우드 협업 생태계 구축
※ 최근 2년간 진행한 20여건 오픈 이노베이션 중 절반 이상이 클라우드 분야 집중
클라우드 사업 분야 |
협업 기업 |
서비스 사업자(CSP) |
美 AWS, MS |
개발 전문 |
美 슬라럼, 피보탈 등 |
운영 및 전환 |
韓 오픈소스컨설팅, 加 엠보틱스, 美 서비스나우 등 |
LG CNS가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린 기업(MSP)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외 클라우드 전환 시장 선점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가존 본사에서 LG CNS 김영섭 사장,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회사」 설립에 대한 공동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이후, 약 3개월간 세부 실행 계획에 대하여 논의해 연내에 합작법인 설립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IT 업계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20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조9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 CNS는 지난해 대기업 및 대형 항공사 중 최초로 전사 IT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대한항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올해 3월에는 2023년까지 LG그룹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율을 90%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올해 1월부터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금융사의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며,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컴퓨팅 기본 계획 발표에 따라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까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범위가 확대되는 등 기업은 물론, 금융, 공공 등 산업 전반에서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LG CNS는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분야의 전문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메가존 클라우드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전환 시장을 조기에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는 이미 지난해 12월 메가존클라우드와 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동으로 연구?판매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협업 관계를 더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LG CNS의 대형 사업 경험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30여년간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형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형 IT시스템 구축 경험과 클라우드 적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클라우드 분야의 우수한 인력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유일의 AWS 프리미엄 컨설팅 파트너로 1,300여개 고객을 대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및 컨설팅, 보안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및 관리 분야 1위 강소기업이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만 20년이 넘는 업력과 1,000여명의 전문 인력(2019년 9월 기준)을 보유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4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자회사를 설립하며 아시아 중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대기업, 금융 등 대형 고객사를 상대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LG CNS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이미 수행 중인 대한항공 클라우드 사업 및 LG 계열사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늘어나는 국내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올 3월 LG CNS는 2021년까지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 서비스 SI 사업자 TOP 3 (매출, 시장점유율, 기술역량 종합 고려)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한편, LG CNS는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활발한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시장 성장률이 IT 전체 시장 성장률의 3배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가트너)될 만큼, 빠른 시장 대응을 위한 파트너와의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LG CNS는 이미 국내외 최고 수준의 10여개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및 운영, 서비스까지 클라우드 전 영역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LG CNS는 AWS, 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를 비롯, 加 엠보틱스,
美 슬라럼, 美 피보탈, 美 서비스나우 등 글로벌 클라우드 운영 및 솔루션 전문기업, 오픈소스컨설팅, 유엔진, 비욘드어드바이저리 등 국내 클라우드 강소기업들과 파트너십, 지분투자, 인수합병(M&A),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형태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2년간 LG CNS가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20여건 중 절반 이상이 클라우드 분야일 정도로 클라우드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LG CNS는 클라우드 전문 기술 및 인력 육성 등 자체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업들과 협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LG CNS 김영섭 사장은 “기술이 고도화되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외 전문기업과 협업하는 능력도 IT 기업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됐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가진 메가존클라우드와 힘을 합쳐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이번 합작법인 설립의 의미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의 결합으로 더욱 신뢰도가 높은 클라우드 토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며 “LG CNS와 함께 국내 금융 및 공공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