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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봉석 사장, 시무식 대신 일기형식으로 신년 메시지 전해
□ CEO 로서 자성과 다짐을 담담하게 전달
□ 딱딱한 신년사 아닌 임직원들과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소통
 
■ 디지털 전환 가속해 지속가능한 성장 추진
□ 제품에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계
□ 커넥티드 디바이스 기반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 모든 역량과 일하는 방식은 고객가치 창출에 초점
 
■ LG전자 권봉석 사장은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성장 (成長) 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변화 (變化) 해야 한다"며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LG전자를 만드는 것이 본질적 경쟁력이자 장기적 지향점"이라고 강조
 
 
LG전자 (066570, www.lge.co.kr) CEO 권봉석 사장은 2일 시무식을 대신해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권 사장이 보낸 이메일의 제목은 'CEO 일기로 전하는 신년 메시지(New year message from CEO's diary)' 였다. 마치 한편의 일기처럼 CEO 로서 자성(自省)과 다짐을 담담하게 전했다.
 
먼저 권 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성장을 통한 변화, 변화를 통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기존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변화의 기반을 준비하는 것은 현재진행형"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를 통한 성장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제품에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LG전자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으로 정의했다.
 
권 사장은 일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과 변화도 당부했다. 그는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변화해야 한다"며 "모든 역량과 일하는 방식을 고객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LG전자를 만드는 것이 본질적 경쟁력이자 지향점"이라고 강조하며 신년 메시지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