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LG상남도서관, 헬로tv 통해 과학 교육 콘텐츠 VOD 제공
2020.12.10■ 케이블TV 활용 비대면 과학 체험 교육 확대 및 계층·지역간 과학 교육 격차 해소 목표
■ ‘사이언스랜드 특별관’에서 <과학송> <사이언스 인 모션> <생활의 발견> 등 265 편의 과학 교육 VOD 선봬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초등학생을 위해 우리 집 TV가 과학 교실로 변신했다. 아이들은 헬로tv 앞에 앉아 동요를 개사한 ‘별자리송’을 따라 부르고 직접 별자리 시계도 만들어 보면서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쑥쑥 키운다.
LG헬로비전(www.lghellovision.net)은 자사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를 통해 LG상남도서관의 과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0일(목) 밝혔다. 고객들은 헬로tv 특별관과 아이들나라 메뉴에서 해당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의 과학 체험 기회가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해, 양질의 과학 교육 영상을 집에서도 손쉽게 즐기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동시에 TV 기반 교육 콘텐츠 접근성을 강화해 계층 간·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은 LG상남도서관과 협력해 헬로tv에 LG사이언스랜드(www.lgsl.kr)의 인기 콘텐츠를 도입했다. LG사이언스랜드는 LG상남도서관이 운영하는 과학 포털 사이트로, 어린이·청소년 맞춤형 과학 에듀테인먼트를 제공한다. 각종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며 연간 200만 방문수와 1,2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콘텐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LG상남도서관은 과학 교육 콘텐츠 대중화를 위한 플랫폼 확장 기회를 얻고, LG헬로비전은 헬로tv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은 헬로tv 속 '사이언스랜드 특별관' 및 ‘아이들나라’ 메뉴에서 총 265 편의 과학 교육 VOD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해당 관은 <과학송> <사이언스 인 모션> <생활의 발견> 총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먼저, 노래와 애니메이션으로 과학을 배우는 <과학송> 180여 편을 제공한다. 동요나 클래식 음악에 학습 가사를 입혀, 쉽고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다. 징글벨 음악에 맞춰 공룡에 대해 배우는 ‘공룡송’, ABC송으로 태양계 구성 요소를 알아보는 ‘태양계송’ 외에도, ‘방정식송’ ‘피타고라스송’ ‘주기율송’ 등 중고등학교 교과과정 속 수학·과학 공식을 노래로 외워보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생활의 발견>에는 생활 속 숨겨진 과학 현상을 발견하고 실험해보는 70여 편의 영상을 담았다. '우유에서 단백질을 분리해 플라스틱 만들기' '옷걸이로 TV 안테나 만들기' '크레파스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직접 실험을 따라 하면서 과학 원리를 습득하게 된다.
<사이언스 인 모션>은 과학 원리를 모션그래픽으로 풀어낸 콘텐츠다. ‘슈퍼히어로 각성의 비밀’ ‘슈퍼맨, 아이언맨, 마징가Z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와 같이 영화 캐릭터를 활용해 과학 정보를 전달하거나, ‘날개 없는 선풍기의 원리’ ‘바코드의 원리’처럼 일상 속 호기심을 해결해 주며,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 나가도록 돕는다.
심우섭 LG상남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 학습이 어려운 가운데, LG헬로비전과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에게 비대면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콘텐츠 이용 매체를 TV로 확대함으로써 계층·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 상무는 “헬로tv를 통해 양질의 과학 교육 콘텐츠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TV를 활용한 교육 기회 확대를 목표로 헬로tv에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상남도서관은 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이문호)이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학문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 도서관이다. 과학기술 진흥과 대중화를 목표로 한 ‘LG사이언스랜드’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