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플맘 살롱' 언택트 시대 니즈 맞춰 '엄마표 교육' 중심 개편
2021.03.11■ 유플맘 살롱, 코로나로 높아진 홈스쿨링 니즈 반영해 '엄마표 교육' 중심 개편 및 모든 고객에 개방
■ 체계적인 홈스쿨링 가능한 워크시트 무료 배포, 온·오프라인 유익한 활동 제시
■ 영어 및 한글 교육자료 제공을 비롯, 미술 활동 비대면 라이브 강의도 운영
■ '유플맘 살롱' 회원 6인 운영진으로 선발, 고객과 함께 커뮤니티 활성화 도모 계획
# 5살 자녀가 있는 최진희씨(35). 자녀와 집에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아이에게 뭐라도 해줘야 하나 싶어 맘카페에 가입해봤지만 회원 등급이 낮아 교육 콘텐츠에 접근이 쉽지 않다. 자녀 어린이집 등·하원부터 설거지, 빨래, 청소, 장보기, 반찬 요리 등 집안 일까지 바쁜 하루 일과로 인해 까다로운 등업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도 어렵다. 하지만 이제 유플맘 살롱에서 다양한 교육자료를 누구에게나 오픈해주어 엄마표 홈스쿨링이 가능해졌다.
# 유플맘 살롱 회원 김수정씨(33)는 아이가 어릴 때 최대한 직접 가르치고 싶어 엄마표 영어, 엄마표 한글교육을 해주고 있지만, 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이가 지루해하는 것 같아 막막했다. 이제는 유플맘 살롱이 U+아이들나라와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이용한다. U+아이들나라 콘텐츠 시청 후 해당 콘텐츠와 연계된 홈스쿨링 워크시트 자료를 활용해 자녀와 함께 소통하며 즐겁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www.uplus.co.kr)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커뮤니티 '유플맘 살롱'을 홈스쿨링에 필요한 무료 고퀄리티 교육자료 중심으로 개편하고 모든 고객에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플맘 살롱 (https://cafe.naver.com/uplusmom) '은 지난 해 6월 U+아이들나라 고객을 대상으로 개관한 온라인 커뮤니티다. 회원들은 U+아이들나라 서비스뿐 아니라 전반적인 자녀 교육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LG유플러스는 우수한 공감 사례를 발굴해 서비스 개선에 지속 반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작년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회원 6인을 고객 운영진으로 선발해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에서 자녀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프린트할 수 있는 워크시트를 무료 배포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홈스쿨링 정보를 공유하는 등 '엄마표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또 홈스쿨링의 높은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유플맘 살롱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 자료를 개방키로 했다. 기존에는 실제 U+아이들나라 사용 이력을 바탕으로 선발된 U+아이들나라 사용자 230명 대상 폐쇄형으로 운영해왔다.
앞서 유플맘 살롱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필수적인 사교육보다 홈스쿨링에 관심이 높아졌지만 정작 집에서 할 수 있는 교육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공유했고, LG유플러스는 체계적인 홈스쿨링을 돕고자 이번 개편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U+아이들나라의 '영어유치원' 및 '책 읽어주는 TV'의 콘텐츠와 연계한 고퀄리티 오프라인 교육자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옥스포드 리더스, 리딩게이트, VOOKS, 캐리, 핑크퐁, 뽀로로, 타요 등 U+아이들나라의 제휴 브랜드와 함께 체계적으로 제작했다. 엄마들이 교육 정보와 자료를 찾아 시간을 소모할 필요 없이, 매일 아이와 30분간 놀면서 학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책 읽어주는 TV'의 '수박수영장' 콘텐츠와 연계된 워크시트는 ▲수박 따라 그리기·색칠하기·가위로 오리기·함께 놀이하기 ▲수박수영장 글자 따라쓰기 ▲나열된 단어들 중 '수박'과 관련된 단어 찾기 등 콘텐츠 시청의 연장선상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시한다.
U+아이들나라를 아직 사용하지 않는 예비 사용자를 위해 기본적인 영어 및 한글 교육자료도 제공한다. 천재교육 출판사에서 13년간 영어 교과서를 만들어온 지니쌤 등 4명의 엄마표 전문가들이 매주 워크시트를 업로드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적인 알파벳부터 단어 익히기, 영어 게임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시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최근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그림 유치원과 함께 종이접기와 같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미술활동을 비대면 라이브 강의로 구성해 운영한다. 미리 신청자를 받아 준비물을 안내하고,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실시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이후에도 집에서 자녀가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을 카페에 공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IMC담당 정혜윤 상무는 "언텍트 시대에 홈스쿨링에 대한 니즈는 커졌지만 엄마표 교육에 아쉬움과 막막함이 있다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키즈맘의 불편사항을 지속 청취해 향후에도 적재적소한 방안을 마련해 키즈맘 찐팬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