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자동차시트 원단, 글로벌 친환경성 인정!
2021.03.11■ '14년 국내 원단업체 최초로 1등급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두 개 제품이 추가로 획득,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원단업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
□ 생산공정의 친환경성 인정 및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 최고 등급 기준 충족
■ 안전하고 건강한 자동차 실내공간 구현 위해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됨에 따라 국내외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 확대해 갈 것
LG하우시스의 자동차 시트용 원단 제품이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 100) - 1등급(Baby Class)'을 획득했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11일 '소피노 그린(SOFINO Green)'과 '베르노 그린(VERNO Green)' 등 두 원단 제품이 유럽섬유제품품질협회로부터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4년 자동차 시트용 원단 제품 '소피노(SOFINO)'가 국내 원단 업체로는 처음으로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두 개 제품이 추가로 1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원단 업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은 의류·침구·완구 등 피부와 접촉이 일어나는 제품의 무해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으로, 총 200종 이상의 까다로운 유해물질 검사를 통해 결과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누어 부여된다.
'소피노 그린'과 '베르노 그린'은 제품 제조과정에서 환경호르몬 유발 추정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생산공정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음은 물론, 중금속/휘발성물질/유기주석화합물 등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에서도 까다로운 최고 등급 기준을 충족했다.
'소피노 그린'은 폴리염화비닐(PVC) 소재의 제품으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대신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하고 난연제에도 인체 유해 중금속인 안티몬을 사용하지 않아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난연제: 연소하기 쉬운 고분자 물질에 화학물을 첨가함으로써 화재 발생을 막아주는 물질
'베르노 그린'은 폴리우레탄(PU) 소재의 제품으로 타 업체와는 달리 제조과정에서 유성이 아닌 수성 처방을 적용해 불쾌한 냄새 발생이 전혀 없고 유해물질인 할로겐을 제외한 난연제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 박진영 상무는 "안전하고 건강한 자동차 실내 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도 친환경 소재 사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중심으로 향후 국내외 완성차 업체로 친환경 원단의 공급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