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주총회, 전기차 파워트레인 물적분할 승인
2021.03.24LG전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제 19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요 결의사항은 VS 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LG전자는 주주들이 의결권을 더욱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이번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제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주주들의 니즈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
1. 제 19기 재무제표 승인
- 1 주당 배당금 : 보통주 1,200원, 우선주 1,250원(지난해 각각 750원, 800원)
2. 정관 변경 승인
- 자본시장법 상 상장회사의 이익소각에 관한 특례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주식소각에 관한 조항을 삭제함
- 상법 개정에 따라 감사위원 분리선출에 관한 내용을 반영하고 의결권 제한에 대한 조항을 변경함. 또 전자투표제 도입 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의결정족수가 변경돼 이사 선임에 대한 의결정족수 관련 조항을 삭제함
3. 이사 선임 승인
- 배두용(사내이사 재선임, 現 LG전자 CFO 부사장)
4.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 강수진(現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 구성
- 사내이사 : 권봉석(LG전자 CEO 사장), 배두용(LG전자 CFO 부사장)
- 기타비상무이사 : 권영수(㈜ LG 대표이사 COO 부회장)
- 사외이사 : 김대형(前 GE Plastics Asia/Pacific CFO), 백용호(現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이상구(現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강수진(現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주주총회 승인 이후 감사위원회 현황
- 김대형, 백용호, 강수진
5. 이사 보수한도 승인
- 이사 보수한도 총 90억 원(지난해와 동일)
6. 분할계획서 승인
- LG전자는 지난해 말 임시이사회를 열고 세계 3 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 이하 ‘마그나’)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VS 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대상으로 물적분할을 의결했다. 분할회사인 LG전자는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 ‘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가칭)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이어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 를 인수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올 7월에 공식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