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4대 기능으로 새로워진 'U+프로야구', 2021 KBO 중계 시작
2021.04.01■ U+프로야구 새단장, 3일 개막하는 올 시즌 '방구석 응원' 생동감 더해
■ '실시간 스트라이크존'으로 보는 재미↑ … '야매 중계' 통해 듣는 즐거움↑
■ 프라이빗 채팅방 '친구채팅', 간편한 '친구초대' 등 소셜 기능 강화도
# 이~~~야 000 선수가 체인지업을 갈고 닦았어요!!! 던지는 포즈는 누가 봐도 직구와 똑같은데 공이 갑자기 아래로 뚝 떨어지면서 휘니까,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는 게 여~~~간 쉽지 않습니다요.
야구를 처음 보는 사람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야매 중계'다. 야구 전문가가 아닌 개그맨들이 해주는 쉬운 해설로 듣는 재미를 더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uplus.co.kr)는 자사의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를 새단장하고, 오는 3일(토) 개막하는 2021 KBO 리그의 중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U+프로야구는 모바일 앱(App.)과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KBO 실시간 중계, 각 구단의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정보, 인기 하이라이트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야구 플랫폼 서비스다. ▲KBO 경기 5개 실시간 동시 시청 ▲포지션별 영상 ▲홈 밀착영상 ▲경기장 줌인(8K) ▲주요장면 다시보기 등 '집관(집에서 관람)'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올 시즌에는 4대 기능이 신설돼 '집콕 응원'의 묘미를 더한다. U+프로야구 고객들은 이번 리그부터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야매 중계 ▲친구채팅 ▲친구초대 기능을 새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신규 기능은 실시간 스트라이크존 서비스다. 실제 중계 영상 화면 위에 스트라이크존을 바로 띄워주고, 투수가 던진 공에 대한 데이터도 한눈에 볼 수 있게 나타내어 준다. 이를 통해 잠실구장 경기를 시청하는 고객들은 구종, 구속, 회전력과 같은 정보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야구 매니아가 중계하는 방송', 줄여서 '야매 중계' 서비스도 선보인다. 야구 광팬인 개그맨들이 나와 친숙한 단어와 쉬운 용어로 해설을 해주는 것이 골자다. 기존 방송사 중계의 어렵고 딱딱한 해설을 탈피해, 마치 야구를 잘 아는 동네 형과 함께 관람하는 듯한 중계를 진행한다. U+프로야구는 이르면 이달 중 개그맨 노우진, 이동윤 씨가 함께 하는 야매 중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채팅을 하며 실시간 중계를 보는 '친구채팅'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초대한 지인들과 함께 야구를 보며 대화를 나누는 일종의 '프라이빗 채팅방'이다. 친구나 가족과 떨어져 있어도 동반 관람을 하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 기존에는 U+프로야구 이용자 전원이 볼 수 있는 채팅밖에 없어 선호구단을 응원하는 단편적 메시지가 대부분이었다.
U+프로야구에 지인들을 손쉽게 초대할 수 있는 '친구초대' 기능도 눈여겨볼 만하다. 함께 관람하면 더 즐거운 야구의 특성을 살리고자 모바일 메신저, SNS, 문자, 링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친구를 초대할 수 있게 했다. 초청받은 친구가 들어오면 개인 포인트를 쌓고, 이를 통해 원하는 경품에 응모할 수도 있다. 각 고객들의 포인트 총합이 높을수록 경품이 상향되는 방식도 재미를 더한다.
새로워진 U+프로야구에서는 오는 3일(토)부터 2021 KBO 리그 경기를 생중계한다. 개막일(3일) 첫 일정은 LG-NC(창원), 한화-KT(수원), KIA-두산(잠실), 롯데-SSG(문학), 삼성-키움(고척)으로 시작한다.
엄주식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기장 방문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지인과 온라인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소셜·재미 기능을 강화하고, 눈앞에서 직관하는 듯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U+프로야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차별적 기능들을 통해 고객들의 '방구석 응원'에 더욱 생동감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0일(토)부터 30일까지 11일간 펼쳐진 KBO 리그 시범경기를 'U+프로야구'를 통해 실시간 송출해왔다. 고객들은 모바일과 TV를 통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시범경기를 보다 실감나게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