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메타버스에서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 지원
2021.10.06■ 인공지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분야 독자 기술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 50곳 참가
□ LG, 우수 스타트업 10여개사 선정해 개발 지원금 지원 및 투자 유치 가능한 잠재 투자사들과 네트워킹 기회 제공
□ MZ세대가 주류인 청년 창업가들과 접점 넓히고 소통 및 교류 활성화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도입
■ LG,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스타트업 전용 공간 ‘오픈랩(Open Lab)’ 구축해 지난 4년간 20여개사 100명 이상의 청년 창업가 지원
LG가 유망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LG 커넥트(LG CONNECT)’를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빌리티,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 미국, 노르웨이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50곳이 참가한다.
LG는 행사 기간 LG 관계자, 벤처 캐피탈,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내?외부 전문가 그룹이 선정한 우수 스타트업 10여곳에 개발 지원금을 지원하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잠재 투자사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LG는 새로운 혁신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폭 넓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프트뱅크벤처스, KDB산업은행,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 잠재적인 국내외 글로벌 벤처 투자사 관계자들도 초청했다.
올해 LG 커넥트는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재미와 현장감을 더하고 MZ세대가 주류인 청년 창업가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 활성화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도입했다.
또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반인들에게도 행사를 개방했으며, 행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홈페이지(www.lgconnect2021.com)에 접속해 관람할 수 있다.
가상 전시관에는 ▲AI를 활용해 사람처럼 말하는 영상을 만드는 ‘라이언로켓’ ▲투명 페트병 재활용 플랫폼을 구축한 ‘오이스터에이블’ ▲메타버스에서 버추얼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머테리얼리티(UMR)’ ▲반려 동물 행동 및 패턴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디디케이스’ ▲최적의 길 찾기, 이동수단 검색, 결제 등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든 ‘카찹’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 서비스 개발 기업인 ‘파블로 항공’ 등이 참여한다.
또, ▲후각을 가상현실 기술에 접목해 기후 변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 미국 ‘오브이알 테크놀로지스(OVR Technologies)’ ▲원거리 무선 충전 기술을 보유한 노르웨이 ‘양크 테크놀로지스(Yank Technologies)’ 등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스타트업 5곳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아주대 산학 협력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석해 대학생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산학 협력 현황 등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LG는 지난 2018년부터 ‘LG 커넥트’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에게 ▲공동 연구 개발(R&D) 추진 ▲사업화 및 글로벌 홍보 지원 ▲LG사이언스파크 내 전용 연구 공간 ‘오픈랩(Open Lab)’ 입주 지원 ▲지분 투자를 진행하는 등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폭 넓은 지원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 4년간 ‘LG 커넥트’에 참여한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 중 20여개사 100명 이상이 ‘오픈랩’을 거쳐갔으며, 현재도 파블로 항공, 카찹 등 10개사 55명이 ‘오픈랩’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또, LG는 지난 4년간 딥러닝 기반의 감정 인식 기술 보유 업체인 ‘제네시스랩’을 비롯해 증강현실 기반 홈퍼니싱 솔루션을 개발한 ‘이해라이프스타일’,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벤타VR(VentaVR)’ 등 20여곳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등 분야를 넘나드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미래 준비의 동력을 발굴하고 새롭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