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주완 사장, “디자인이 공간의 가치와 품격 높이는 F.U.N 고객경험 담아내야”
2022.06.09■ 6~ 12일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석, 고객경험 혁신 경영 행보
□ 다양한 산업 분야 디자인 트렌드 분석, 산업 간 경계를 넘는 제품 디자인 의지
■ 류재철 H&A 사업본부장, 박형세 HE 사업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 동행
□ 조직/제품간 경계 넘어 전사 차원의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품·서비스 제공 독려
■ LG전자,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전시 선보이며 관람객 호평 받아
■ LG전자 디자인 경쟁력 원천은 고객에 대한 연구와 세밀한 이해
□ 약 800명의 디자이너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끊임없이 분석
□ LSR 실을 LSR 연구소로 격상하고, 대학생 디자인크루도 운영
LG전자(066570, www.lge.co.kr) 조주완 사장이 이탈리아에서 현지시간 6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2’를 찾아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조주완 사장은 이번 현장경영에 류재철 H&A 사업본부장, 박형세 HE 사업본부장, 이철배 디자인경영센터장, 이정석 글로벌마케팅센터장, CX(고객경험) 담당 임원 등의 경영진과 동행했다.
조 사장과 경영진은 LG전자의 超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전시 부스를 시작으로 보쉬지멘스 (BSH), 스메그 (SMEG), 몰테니앤씨 (Molteni&C), 모오이(Moooi), 렉서스(Lexus), 이케아(IKEA) 등을 찾아 다양한 분야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살폈다.
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구, 자동차,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 산업 간 경계를 넘어선 디자인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다.
조 사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구, 자동차,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산업 간 경계를 넘어선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공간은 고객이 소중한 사람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장소”라며 “디자인이 공간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F.U.N 고객경험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의 생활에 녹아들며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F.U.N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통해 LG전자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자”고 당부했다.
조 사장이 생활가전과 TV 사업을 대표하는 본부장들을 비롯해 고객경험 담당 임원들과 함께 출장길에 오른 것은, 하나의 제품이 제공하는 고객경험에서 그치지 않고, 조직이나 제품간 경계를 뛰어넘어 전사 차원의 차별화된 고객경험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CDX(Cross Device eXperience)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LG전자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신제품,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등을 명품 가구/디자인 브랜드와 협업,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전시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약 800명의 디자이너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뚜렷해진 개인화 성향을 끊임없이 분석,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의 세밀한 이해를 통해 디자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디자인경영센터 산하의 LSR(Life Soft Research) 실을 LSR 연구소로 격상, 글로벌 고객경험 및 행동 연구를 통한 사업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LG전자가 지난해부터 Z세대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디자인크루(Design Crew)’ 프로그램도 고객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그들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디자인 인사이트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조 사장은 지난해 말 취임 이후 국내외 고객접점 및 미래준비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점검하는 등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사장은 취임 후 창원, 평택, 인천, 마곡, 서초 등 국내 주요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했으며, 유럽, 북미, 중남미 등 글로벌 현장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