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2억4천만 달러 투르크메니스탄 원유처리플랜트 수주
2013.07.29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의 자원부국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원유처리플랜트를 공동 수주했다. 지난 2009년 가스플랜트 수주, 2012년 정유플랜트 수주에 이어 이번이 벌써 양사의 세번째 투르크메니스탄 성과다.
■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키얀리 지역 2억 4천만 달러 규모 원유처리플랜트 수주
LG상사(대표 하영봉)는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위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페트로나스 차리갈리(Petronas Carigali)가 발주한 2억 4천만 달러 규모 원유처리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스피해와 맞닿은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의 키얀리(Kiyanly) 지역에 있는 기존 가스처리설비(Gas Treatment Plant)에 원유처리 설비의증설을 위한 것으로 2015년 말 완공 예정이다.
발주처인 페트로나스 차리갈리 (투르크메니스탄)는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 차리갈리의 투르크메니스탄 현지법인으로 현재 카스피해(Caspian Sea) 해상에서 가라골-데니스(Garagol-Deniz) 유전을 비롯해 다수의 유전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증설된 키얀리 시설에서는 기존보다 하루 1만 배럴의 원유와 하루 3,500만 입방피트(약 10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더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설계, 구매, 시공을 포함하는 일괄 턴키 방식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해 11월 입찰서를 제출한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UAE, 터키, 인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이달 최종 계약을 따냈다.
■ 同 컨소시엄, 투르크메니스탄서 3번째 합작품... 추가 사업기회 확대 및 선점 기대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이번 원유처리플랜트 수주는 지난 2009년 양사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첫 성과를 거둔 이래 벌써 3번째 합작품이다.
양사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거둔 첫 성과는 지난 2009년 12월에 수주한 14억 8천만 달러 규모 욜로텐 천연가스 탈황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가스회사인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것으로 올해 완공 예정인 이 플랜트는 천연가스에 포함된 황(sulfur)성분을 제거하는 탈황 공정을 통해 연간 3,530억 입방피트(약 10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처리하게 된다.
이를 발판 삼아 양사는 지난해 5월 두번째 사업성과를 올렸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정유회사인 투르크멘바쉬 리파이너리가 발주한 5억 3천만 달러 규모 정유 플랜트를 수주한 것이다. 1943년 설립된 기존 설비의 노후화에 따른 재개발 사업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
LG상사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자국의 풍부한 석유 및 천연가스를 가공 처리하여 수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자 2030년까지 기존 정유/가스시설 현대화, 수송 인프라 및 신규 정제공장 등을 확대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자원의 보고인 카스피해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수요가 생겨나면 더 많은 사업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현지 ‘컨트리마케팅’ 순항... 프로젝트 분야 선도기업 위상 제고
LG상사는 신흥시장으로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성장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지난 2007년 말 수도인 아쉬하바트에 지사를 설치한 이후 ‘컨트리마케팅’을 지속해왔다.
‘컨트리마케팅(Country Marketing, 지역밀착형 마케팅)’이란 경제적 잠재력이 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자원개발,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 해당국가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면서 장기적,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는 LG상사의 해외사업 전략을 말한다.
이번 키얀리 지역 원유처리플랜트 수주 역시 앞서 두 번의 성과와 마찬가지로 컨트리마케팅의 결과이면서, 한 단계 진전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국내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아닌 현지진출 글로벌 기업과 계약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고객층의 다변화를 의미하며 또한 LG상사가 현지에서 명실공히 프로젝트 분야 선도기업의 위상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역시 LG상사의 ‘컨트리마케팅(Country Marketing)’ 역량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우수한 엔지니어링능력이 합쳐져 또 하나의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해 신흥국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키얀리 지역 2억 4천만 달러 규모 원유처리플랜트 수주
LG상사(대표 하영봉)는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위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페트로나스 차리갈리(Petronas Carigali)가 발주한 2억 4천만 달러 규모 원유처리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카스피해와 맞닿은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의 키얀리(Kiyanly) 지역에 있는 기존 가스처리설비(Gas Treatment Plant)에 원유처리 설비의증설을 위한 것으로 2015년 말 완공 예정이다.
발주처인 페트로나스 차리갈리 (투르크메니스탄)는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 차리갈리의 투르크메니스탄 현지법인으로 현재 카스피해(Caspian Sea) 해상에서 가라골-데니스(Garagol-Deniz) 유전을 비롯해 다수의 유전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증설된 키얀리 시설에서는 기존보다 하루 1만 배럴의 원유와 하루 3,500만 입방피트(약 10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더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설계, 구매, 시공을 포함하는 일괄 턴키 방식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해 11월 입찰서를 제출한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UAE, 터키, 인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이달 최종 계약을 따냈다.
■ 同 컨소시엄, 투르크메니스탄서 3번째 합작품... 추가 사업기회 확대 및 선점 기대
LG상사-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이번 원유처리플랜트 수주는 지난 2009년 양사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첫 성과를 거둔 이래 벌써 3번째 합작품이다.
양사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거둔 첫 성과는 지난 2009년 12월에 수주한 14억 8천만 달러 규모 욜로텐 천연가스 탈황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가스회사인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것으로 올해 완공 예정인 이 플랜트는 천연가스에 포함된 황(sulfur)성분을 제거하는 탈황 공정을 통해 연간 3,530억 입방피트(약 10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처리하게 된다.
이를 발판 삼아 양사는 지난해 5월 두번째 사업성과를 올렸다.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정유회사인 투르크멘바쉬 리파이너리가 발주한 5억 3천만 달러 규모 정유 플랜트를 수주한 것이다. 1943년 설립된 기존 설비의 노후화에 따른 재개발 사업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
LG상사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자국의 풍부한 석유 및 천연가스를 가공 처리하여 수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자 2030년까지 기존 정유/가스시설 현대화, 수송 인프라 및 신규 정제공장 등을 확대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자원의 보고인 카스피해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수요가 생겨나면 더 많은 사업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현지 ‘컨트리마케팅’ 순항... 프로젝트 분야 선도기업 위상 제고
LG상사는 신흥시장으로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성장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지난 2007년 말 수도인 아쉬하바트에 지사를 설치한 이후 ‘컨트리마케팅’을 지속해왔다.
‘컨트리마케팅(Country Marketing, 지역밀착형 마케팅)’이란 경제적 잠재력이 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자원개발,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 해당국가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면서 장기적,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는 LG상사의 해외사업 전략을 말한다.
이번 키얀리 지역 원유처리플랜트 수주 역시 앞서 두 번의 성과와 마찬가지로 컨트리마케팅의 결과이면서, 한 단계 진전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국내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아닌 현지진출 글로벌 기업과 계약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고객층의 다변화를 의미하며 또한 LG상사가 현지에서 명실공히 프로젝트 분야 선도기업의 위상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역시 LG상사의 ‘컨트리마케팅(Country Marketing)’ 역량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우수한 엔지니어링능력이 합쳐져 또 하나의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해 신흥국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