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DX 전문가’ 꿈꾸는 청소년들 ‘AI 아이디어’ 육성
2022.11.22■ ‘AI지니어스 아카데미 챌린지데이’ 개최···고등학생들의 AI 프로젝트 성과 공유
■ ‘AI 스마트 택배 시스템’, ‘음파를 활용한 수박 숙도판별기’ 등 우수작도 시상
DX전문기업 LG CNS가 미래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최근 LG CNS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 챌린지데이’를 열고, 우수한 AI 아이디어를 제안한 학생들을 시상했다.
‘AI지니어스 아카데미’는 LG CNS가 자체 개발한 진로 설계형 DX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AI지니어스’와 다른 별도의 프로그램이다. ‘AI지니어스 아카데미’는 교육대상이 고등학생이며, 1년간 AI·빅데이터·코딩교육과 LG CNS DX정예전문가의 진로특강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최한 ‘챌린지데이’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의 마지막 단계다. 교육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AI 프로젝트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작을 시상하는 자리다. 이번 챌린지데이에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에 참가한 총 78개팀중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0개팀이 올라왔다. LG CNS는 10개팀의 최종 성과물과 프레젠테이션, 1년간의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ESG상 각각 1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AI 스마트 택배 시스템’을 개발한 천안월봉고등학교 ‘인포테라피팀’이 수상했다. 이 팀이 선보인 스마트택배 시스템은 △AI가 운송장 없이 택배에 부착된 QR코드를 읽어 지역별로 자동 분류하고 △AI가 최단 경로를 탐색해 배송기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방지하고 택배 노동자의 업무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최우수상은 ‘음파를 활용한 수박 숙도판별기’를 선보인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인과영팀’이, 우수상은 ‘AI 스마트 주차장 시스템’을 만든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코딩머신의 노예들’팀이 받았다.
LG CNS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 혜택 인원을 지난해 약 90명(10개팀)에서 올해 약 350명(78개팀)으로 4배 확대했다. 더 많은 학생들이 DX교육의 기회를 얻고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교육 대상자를 늘린 것.
올해 ‘AI지니어스 아카데미’는 △AI 오픈클래스 △부트캠프 △심화 프로젝트 △챌린지데이 총 4단계로 진행됐다. 모든 참가자들은 ‘AI 오픈클래스’에서 기초 교육을 들으며, 팀미션을 수행했다. LG CNS는 팀미션 과정에서 우수한 결과물을 선보인 44명(10개팀)을 선발, 이들에게 심층 멘토링과 함께 챌린지데이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LG CNS는 중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무상 AI 교육을 제공하는 ‘AI지니어스’, LG CNS 입사 2년차 사원들이 지역 초등학교에 찾아가 코딩 교육 봉사를 하는 ‘디지털 코딩 농활’ 등 기술전문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DX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 CNS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185개 학교, 1만 6천여명의 학생들에게 IT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LG CNS 관계자는 “지난해 ‘AI지니어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과 멘토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올해 교육대상 인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IT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DX사회공헌 활동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