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과 손잡고 ‘홈도어캠’으로 홈 보안 시장 진출
2022.11.24■ 양사 ‘홈 보안 시장 상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 위한 MOU 체결… 1인가구 안전체계 구축
■ LG헬로비전, 상품 판매와 설치/AS 등 서비스 제공 - 에스원, ‘헬로 홈도어캠’ 기기 개발 및 공급
■ 영상·음성·AI·케어 등 다양한 기능 탑재된 홈도어캠 내년 초 출시… 보안 연계된 홈IoT플랫폼 목표
LG헬로비전이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과 협력하여 보안이 연계된 홈IoT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LG헬로비전(www.lghellovision.net)과 에스원은 ‘홈 보안 시장 상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목) 밝혔다. 지역 케이블TV 사업자와 국내 보안 업체의 협력을 통해 주거 보안 사고 예방과 안전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협약식은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이사, 에스원 최찬교 시큐리티서비스사업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상암동 LG헬로비전 본사에서 23일 진행됐다. 양측은 △홈 보안상품 출시 △유통채널 제휴 △신규 상품 개발 △서비스 공동 기획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보안 서비스가 연계된 홈 IoT플랫폼 개발 등 시너지 창출에 힘쓴다. 에스원은 보안·편의에 특화된 스마트 홈 IoT상품을 개발 및 공급하며, LG헬로비전은 상품 판매와 설치/AS 제공 등 서비스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헬로 홈도어캠’(가칭)은 현관문 앞 보안에 초점을 맞췄다. ▲실시간 현관 앞 보행자 접근 감시 및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프라이버시 보호 위한 얼굴부위 및 이웃집 현관문 자동 마스킹 ▲모바일 어플 통한 방문자와 실시간 음성통화 ▲사전 등록 시스템 및 이상행위 감지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탑재됐다.
이번 홈도어캠은 1인가구를 포함한 모든 가정에게 안성맞춤이다. 현관 입·출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자녀 및 가사도우미의 출입이 궁금한 맞벌이 부모들이나 노령 부모, 주말 부부 등 가족의 안전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주거침입, 택배물 분실 등 주거 보안에 관심이 높은 여성·노인·1인가구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원은 “향후에는 홈 도어캠의 확장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IoT센서 및 스마트 가전 연동을 통해 택배관리나 입주민 케어 등 복합 홈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이사는 “LG헬로비전의 방송통신 역량과 에스원의 보안 산업 노하우를 결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홈 보안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 시너지를 높여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