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냉동 보관’ 얼음정수기로 구독 시장 대세 굳힌다
2024.08.05■ 국내 최초 얼음 냉동 보관 정수기 개발…녹지 않고 단단한 상태 유지
□ 얼음을 상온 보관하는 기존 제품의 고객 페인 포인트 해결
□ 하나의 컴프레서로 냉수 생성·제빙·내부 얼음보관실 온도 제어
□ 출수구·얼음 토출구·제빙부 자동 UVnano살균 등 철저한 위생
■ 가전 구독 사업 확대 일환…질적 성장 가속
□ 정수기 시장 20% 차지하는 얼음정수기…혁신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
□ 2009년 정수기로 구독 사업 시작…제품력·서비스 앞세워 꾸준한 성장
■ LG전자 이현욱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출시를 계기로 구독이 대세인 국내 정수기 시장 1위로 도약해 나가겠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5일 국내 처음*으로 정수기내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LG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얼음정수기로, 제빙부에서 만든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한 얼음정수기 사용자 조사 결과, 얼음을 상온에 보관하면 쉽게 녹고 잘 깨져 고객이 불만을 느낀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러한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기 위해 얼음이 녹지 않고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나의 컴프레서로 ▲냉수 생성과 ▲제빙 ▲정수기 내부 얼음 보관실의 온도까지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Core Tech)’를 상징하는 컴프레서는 냉동보관실 온도를 섬세하게 제어하고 유지한다.
LG전자는 혁신적인 컴프레서 기술을 적용한 얼음정수기 신제품으로 국내 정수기 구독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
국내 정수기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10만대, 3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포화 상태인 정수기 시장에서 얼음정수기는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영역으로, 업계는 20% 내외를 차지한다고 보고 있다.
LG전자는 혁신적인 냉동 보관 기술을 담은 제품으로 고객의 얼음정수기 수요를 잡고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냉동보관 얼음정수기는 LG전자의 구독 사업 확대와도 발을 맞춘다.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로 구독(렌탈) 시장에 처음 진출했고 그 뒤 차별화된 제품력과 케어 서비스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해 왔다.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은 1조 1,341억 원으로, 대형가전 구독까지 본격화한 지 2년만에 ‘유니콘 사업’에 올랐다.
LG전자 정수기는 고온살균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 맞춤 출수·음성인식과 같은 편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신제품은 LG 퓨리케어 정수기의 장점인 철저한 위생 관리 기능을 갖췄다.
올 퓨리 필터 시스템은 중금속 9종을 거르고 노로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한다. 제품에 적용된 고온살균 기능은 정수 내부 직수관을 주 1회 자동으로 고온살균한다. 출수구는 고객이 원할 때마다 고온살균 할 수 있다. 또 UV나노(UVnano) 살균 기능은 출수구와 얼음 토출구는 물론 얼음 제빙부까지 자동 살균한다.
LG 퓨리케어 얼음정수기의 월 구독요금은 6년 계약 기준 관리 주기에 따라 5만 900원~5만 2,900원이다.
LG전자 이현욱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출시를 계기로 구독이 대세인 국내 정수기 시장의 1위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년 8월 국내 판매 중인 KC마크 획득 얼음정수기 기준(얼음정수기냉장고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