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분기 매출 1조 6,099억원, 영업이익 434억원
2025.02.04■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7% 증가, 영업이익 20.7% 감소
LG생활건강의 2024년 4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 6,099억원,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43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 인력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약 20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사업별로 Beauty(화장품)와 Refreshment(음료)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했고,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매출은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Beauty에서 전년 대비 50.3% 증가했고, HDB는 22.1% 늘었다. Refreshment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6조 8,11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7% 하락한 4,590억원을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24.7% 증가했다.
2024년 4분기 및 연간 전사 실적 (단위: 억원)
|
2023년 4분기 |
2024년 4분기 |
증감율(%) |
2023년 연간 |
2024년 연간 |
증감율(%) |
매출 |
15,672 |
16,099 |
+2.7 |
68,048 |
68,119 |
+0.1 |
Beauty |
6,635 |
6,994 |
+5.4 |
28,157 |
28,506 |
+1.2 |
HDB |
5,030 |
4,995 |
-0.7 |
21,822 |
21,370 |
-2.1 |
Refreshment |
4,007 |
4,110 |
+2.6 |
18,070 |
18,244 |
+1.0 |
영업이익 |
547 |
434 |
-20.7 |
4,870 |
4,590 |
-5.7 |
Beauty |
73 |
110 |
+50.3 |
1,465 |
1,582 |
+8.0 |
HDB |
182 |
222 |
+22.1 |
1,253 |
1,328 |
+6.0 |
Refreshment |
292 |
102 |
-65.1 |
2,153 |
1,681 |
-21.9 |
당기순이익 |
-1,204 |
-899 |
적자축소 |
1,635 |
2,039 |
+24.7 |
[2024년 4분기 사업별 실적]
Beauty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6,994억원, 영업이익은 50.3%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과 북미, 일본 등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H&B 채널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에서 호실적을 달성한 ‘더후’가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고,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 등 전략 브랜드의 매출이 확대됐다. 중국 광군제, 미국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일본 큐텐 메가와리 등 해외 주요 온라인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투자가 늘어났지만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역시 개선됐다.
연간 매출은 2조 8,506억원, 영업이익은 1,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8.0% 증가했다.
HDB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4,995억원, 영업이익은 22.1%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피지오겔’, ‘유시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견고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기 침체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해외 사업 효율화와 브랜드 및 채널 다변화 전략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연간 매출은 2조 1,370억원, 영업이익은 1,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0% 증가했다.
Refreshment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110억원, 영업이익은 65.1% 감소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 에너지’ 등 제로 탄산 및 에너지 음료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은 한 자릿수 증가했다. 인력 구조조정 등 사업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연간 매출은 1조 8,244억원, 영업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