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희망의 산타 되어 어린 꿈에 응답하라
2013.12.12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산타할아버지께 바라는 소원이 빼곡히 매달린 '나눔 트리'가 있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나눔 트리 속 사연들을 읽고 희망의 산타로 변신,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선사한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韓相範)가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이경림, 李京林)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기적, 희망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라는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 파주, 구미 사업장 인근의 어려운 아이들로부터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을 담은 사연을 받은 뒤, 온-오프라인 나눔트리를 통해 임직원들과 사연을 1:1로 매칭하여 임직원들이 직접 각 사연에 맞는 선물을 준비하여 깜짝 기부하는 이벤트다.
LG디스플레이는 모든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에 받게 될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정말 갖고 싶은 선물도 마음속에만 담아두는 안타까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나눔트리에 걸린 아이들의 소망카드에는 `작년에 하늘나라에 가신 아빠에게 보고 싶다는 인사를 전해달라’는 사연부터, ‘빨아도 냄새 나는 가방을 대신할 예쁜 책가방이 있었으면 좋겠다’ 는 사연, `아빠 일이 많이 어려워지셔서 미안해서 말하지 못했지만 따뜻한 잠바를 입고 싶다’는 소원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작은 꿈을 꾸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번 기부 이벤트에 참여한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누구에게 전달되는지 알 수 없는 막연한 기부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과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더욱 뿌듯하다고 입을 모은다.
LG디스플레이 파주 Green팀 김초롱 사원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문제집도 마음껏 풀 수 없고 갖고 싶은 필통도 오랫동안 바라만 봐야 했다는 어린이의 사연을 읽고 “아이가 지금 가장 갖고 싶은 선물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선물과 함께 꿈을 잃지 말고 항상 밝은 모습 간직하라는 카드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각 지역 수혜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준비한 선물과 회사차원에서 준비한 지원금을 모아 크리스마스에 맞춰 특별한 파티와 함께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빈곤아동들이 하나도 없는 나라를 꿈꾸며 생활, 교육, 문화, 의료지원 등을 통해 빈곤아동과 그 가정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