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바른 AI·디지털 생활> 미디어 콘텐츠 창작 공모전… 580편 출품 ‘성황’
2026.08.25■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동영상, 카드뉴스 및 만화, 포스터 등… 전년 대비 54% 늘며 관심 집중
■ 1학기 학교 현장 연계 교육 바탕으로 올바른 AI 활용 창작물 발굴… 대상 등 총 14편 시상
전국 청소년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의 올바른 활용법을 스스로 고민하고,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창작 아이디어를 뽐냈다.
LG헬로비전은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전국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바른 AI·디지털 생활> 미디어 콘텐츠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4일(월) 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AI·디지털 역기능의 위험성을 주체적으로 짚어보고, 올바른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난 1학기 동안 진행된 ‘바른 AI 디지털 생활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윤리 의식을 창작물로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동영상, 카드뉴스 및 만화, 포스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58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376편) 대비 54% 증가한 수치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공익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 ‘슬기로운 AI 생활(내 삶의 주인공)’(진도초 진도초53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과연 너의 선택일까?’(성신여중 바다의보물팀)가 각각 선정됐다. 진도초53팀은 친구에게 사과할 때 AI와 진솔하게 대화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성신여중 바다의보물팀은 알고리즘에 잠식되어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칠판을 통해 상징적으로 그려내 큰 공감을 얻었다.
최우수상에는 ▲LG헬로비전 대표이사상 ‘가장 소중한 시간은 화면 속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습니다’(위례솔초 고서연·고세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 ‘시냅스’(신엄중 플레임 스튜디오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진짜 나를 찾는 숲속의 디지털 디톡스’(홈스쿨링 홍준영)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우수상 3편, 장려상 6편 등 총 1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에 참여한 서울시교육청 최정엽 장학사는 “올해 출품작들은 청소년들이 AI의 편의성과 알고리즘 이면의 위험성을 명확히 인지하고, 스스로 분별력 있는 활용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며 “미래 세대가 올바른 디지털 시민의식을 정립하는 훌륭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홍보/대외협력센터)는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창작물을 통해 올바른 AI·디지털 이용 문화가 한층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이 디지털 세상 속에서 주체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